추천도서#86 숙제 그리고 축제 (이성과 감성의 조화로운 금빛 수사학) 외 9건

숙제 그리고 축제 (이성과 감성의 조화로운 금빛 수사학)

저자: 한동희

출판사: 선우미디어

출간일: 20121015

소개: 우리는 많은 근심과 걱정을 숙제로 안고 살아간다. 때로는 문제가 쉽게 풀리기도 하지만, 아무리 고심하며 해법을 찾으려 해도 미궁에 빠져 헤맬때가 있다. 네 번째 수필집을 내는 저자는, 꿈과 희망의 마당에서 풀리지 않는 숙제를 풀 수 있다는 기대를 담은 글들을 모아 엮었다. 일반 수필과 자연을 주제로 한 글, 1960~70년대 서독으로 파견된 간호사들의 수필강의를 위해 다녀 온 독일 기행 등이 담겨져 있다. 수필은 숙제를 안고 축제의 마당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을 주었다는 저자의 생각이 글 곳곳에 스며있다.

단순하지만 진솔한 매력이 있는 숙제 그리고 축제 (이성과 감성의 조화로운 금빛 수사학).

역사의 오른편 옳은편 (이성과 도덕적 목적은 어떻게 서구를 위대하게 만들었는가)

저자: 벤 샤피로

출판사: 기파랑

출간일: 20200330

소개: 서구의 번영, 전체주의 몰락에서 배운다 ‘옳은 편’에 서는 자만이 흥성함을 역사는 증명한다 팬데믹(pandemic)으로 번진 2020년 벽두의 우한코로나 사태에서 보듯, 한껏 작아지고 국경도 무의미해진 지구촌에서 ‘서구(the West)’란 더 이상 지리나 인종 상의 개념은 아니다. 그러나 질병 앞에 인체는 평등하다고 해서 사람집단들이 공유하는 생각과 가치까지 동등할 수는 없다. 서구란 바로 ‘특정 종류의 생각과 가치의 총합’, 서구문명(the Western Civilization)이다. ‘왜 오늘날은 이처럼 살기 좋아졌는가 왜 이렇게 살기 좋은 세상이 망가지고 있는가 ’ 역사의 오른편 옳은편 (원제 The Right Side of History)을 시작하는 두 가지 미스터리다(‘들어가며’, 15쪽). 제목에 답이 들어 있다. ‘역사의 옳은 편(오른편)에 섰기 때문에 세상은 오늘처럼 살기 좋아졌고, 옳은 편을 저버리는 집단들 때문에 세상은 망가지고 있다.’ 그 옳은 편은 3천 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서구문명이고, 옳은 편을 저버렸기에 멸망한 집단은 지난 세기의 경우 사회주의였다.

단순한 책을 넘어 인생의 지침을 제공하는 역사의 오른편 옳은편 (이성과 도덕적 목적은 어떻게 서구를 위대하게 만들었는가), 독서의 보석입니다.

데카르트에서 들뢰즈까지 (이성과 감성의 철학사)

저자: 박진

출판사: 세창출판사

출간일: 20150831

소개: 데카르트에서 들뢰즈에 이르는 근현대의 대표적 철학자 12명을 선별하여 필자들이 자유롭게 선택한 주제를 중심으로 이성과 감성의 문제를 논하였다. 이를 통해 필자들은 이성과 감성의 문제와 관련한 서양 근현대 철학의 역사적 흐름이 드러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필자들은 이성 개념과 감성 개념이 다의적으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이성과 감성이 어떤 관계에 있는지, 이성과 감성이 철학의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논의되고 있는지 하는 점도 아울러 해명하였다.

매우 인상 깊은 메시지를 담은 데카르트에서 들뢰즈까지 (이성과 감성의 철학사), 인생을 바꾸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21세기 사상의 최전선 (전 지구적 공존을 위한 사유의 대전환)

저자: 김환석

출판사: 이성과감성

출간일: 20200515

소개: 포스트휴먼 시대, 인간 너머 새로운 삶과 관계의 방식을 일깨우는 21세기 대표 사상가 25인의 사유와 실천! 『21세기 사상의 최전선』은 브뤼노 라투르, 도나 해러웨이에서 유시 파리카, 그레구아르 샤마유에 이르기까지 오늘날의 대표 사상가 스물다섯 명의 논의를 명료한 언어로 해설하는 책이다. 지난 20~30년 사이 지구에는 인수 공통 전염병, 기후 위기, 빅 데이터 감시 등 전례 없이 새로운 문제들이 나타나 인류의 삶과 행성 전체의 환경을 급격하게 뒤바꾸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내의 많은 사상적 담론은 30년도 더 된 낡은 인식 틀에 의존하고 있다. 21세기적 삶의 물질적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21세기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달리 말하자면, 20세기 사상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온전히 전망할 수 있을까? 코로나19뿐 아니라 지구 온난화, 미세 먼지, 플라스틱 쓰레기 등이 야기하는 지속 불가능성의 위기에 직면한 우리는 21세기적 삶의 조건에 따라 업데이트한 진단과 해법이 필요하다. 새로운 공존의 미래를 위한 해법의 단초가 21세기 사상에, 『21세기 사상의 최전선』에 담겨 있다.

21세기 사상의 최전선 (전 지구적 공존을 위한 사유의 대전환)은(는) 읽는 이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특별한 책입니다.

이성과 혁명 (헤겔과 맑스)

저자: Marcuse, Herbert

출판사: 중원문화

출간일: 20200915

소개: 2018년 프랑스의 한 방송사에서 “마르쿠제의 철학은 희망이 없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철학”이라는 주제로 그의 일생을 다룬 다큐가 있었다. 아마도 프랑스혁명에 대한 아낌없는 찬양이 그를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한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전쟁이 시작될 무렵 영어판으로 재출간된 이 책은 1941년 첫출판된 책으로 자본주의에 의해서 정신적 사상이 망각되어 가는 모습을 발견하고 정신의 부활, 곧 부정의 사고를 되살리는 데 목적을 갖고 저술된 도서이다. 이후 이 도서는 베트남 전쟁의 종식과 프랑스 68혁명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저자는 철학상으로는 헤겔의 변증법, 사회이론으로는 맑스의 노동과 소외 사상, 문명론으로는 프로이트의 에로스 사상을 통합하여, 현대의 고도산업사회와 산업문명에 대한 변증법적인 부정의 철학이론인 비판이론을 개진하였다. 이 책에서는 헤겔 철학을 프랑스혁명 이념을 계승한 혁명적 철학으로 파악하고, 그에 있어서의 이성은 자유를 향한 도정인 역사를 지배하는, 그리고 현실변혁적인 부정의 힘으로 규정, 모순 개념을 역사를 추진하는 원동력으로 파악한다. 이러한 견해의 토대 위에 그는 인간의 진정한 욕구를 억압하고, 인간의 노동을 소외시키는 현대 고도산업사회의 비인간적 합리성을 비판하며 동시에 그러한 현실 고착적인 세력을 대변하는 긍정의 철학인 실증주의에 대하여 근본에서부터 비판한다. 그리고 본서는 마르쿠제가 1960년 영어권 독자를 위하여 독일철학, 특히 헤겔철학을 소개하고, 실증주의자들이 헤겔과 맑스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고자 쓰인 책이다.

이성과 혁명 (헤겔과 맑스)은(는) 단순한 책이 아니라, 깊은 성찰을 이끌어내는 명작입니다. 읽는 내내 마음에 큰 울림을 주었어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소설집)

저자: 조세희

출판사: 이성과힘

출간일: 20240215

소개: 한국 현대문학의 대표적인 고전으로 평가받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1970년대 난장이로 상징되는 도시 노동자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1975년 〈칼날〉부터 1978년 〈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와 〈에필로그〉에 이르기까지 12편이 수록되었으며, 빠른 호흡의 단문과 아름다운 문체, 환상적인 기법 등 현실과 미학의 뛰어난 결합으로 평가받는다. 2024년 2월 판매 부수 150만 부(325쇄)를 돌파하였다. 개정판에서는 판형과 표지를 새로이 하고, 오늘날의 표기법에 맞게 일부 단어와 문장을 다듬었다. 기존에 실린 문학평론가 김병익, 우찬제의 해설 외에 작가와 오랜 시간을 함께한 기자이자 작가인 이문영의 글을 새로 실었다.

단순하지만 진솔한 매력이 있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소설집).

이성과 권리(칸트법 철학연구) (칸트법철학연구)

저자: 이충진

출판사: 철학과현실사

출간일: 20000715

소개:

한 페이지 한 페이지마다 새로운 감동이 넘치는 이성과 권리(칸트법 철학연구) (칸트법철학연구).

식민지 이성과 마르크스의 방법 (김남천과 임화의 창작방법론 연구)

저자: 김지형

출판사: 소명출판

출간일: 20131115

소개: 임화와 김남천을 가로지르는 ‘낯선’ 시각― 김남천과 임화의 인식론적 위치를 새로이 묻는 책이 나왔다. [식민지 이성과 마르크스의 방법]이 그것이다. 인식론적 위치를 묻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김남천과 임화의 작품과 이론을 새롭게 해석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특히 연구자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단편서사시의 편지체 효과나 ‘물 논쟁’, [대하]를 비롯한 김남천의 작품, 그리고 임화의 ‘잉여’론 및 ‘근대문학사는 이식문학사’라는 악명 높은 테제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해석이 종횡무진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1930년대를 수놓은 현란한 이론적 전개를 ‘창작방법론’이라는 관점에서 수미일관하게 해석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지점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책의 특징은 마르크스를 베이트슨의 ‘이중구속’을 통해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는 점이다.

책에서 전하는 감동과 철학적 통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식민지 이성과 마르크스의 방법 (김남천과 임화의 창작방법론 연구), 강추합니다.

이성과 감각 (문예신서 285) (철학의 첫걸음)

저자: 오스카 브르니피에

출판사: 동문선

출간일: 20041230

소개:

한 줄 평: 이성과 감각 (문예신서 285) (철학의 첫걸음)은(는)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입니다.

이성과 감성

저자: 제인 오스틴

출판사: 펭귄클래식코리아

출간일: 20150120

소개: 코럴리 빅포드 스미스의 아름다운 표지로 만나는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 영국이 낳은 또 한 명의 셰익스피어, 제인 오스틴의 소설 『이성과 감성』. 그동안 「블랙 시리즈」로 명화와 검은색 하단이 어우러진 중후한 책을 선보이던 펭귄클래식의 첫 번째 문고특별판이다. 영국 펭귄북스의 천재 북디자이너 코럴리 빅포드 스미스의 아름다운 표지로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을 만나본다. 이성적이면서 차분한 언니 엘리너와 직설적이고 감성이 풍부한 동생 마리앤. 이처럼 성격이 정반대인 자매는 사랑에 빠지는 방식도, 이별의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도 다르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별의 고통을 이겨 내며 진정한 사랑에 눈 떠 가는 두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한 줄 평: 이성과 감성은(는) 꾸준히 다시 찾게 되는 작품입니다.